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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03 13:01
무한 축구 사랑의 대명사, 김흥국!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857  



‘김흥국 어록’ 쏟아내며 제 2의 전성기 위한 힘찬 날개 짓

뜨거운 여름 태양이 도로 아스팔트를 지글지글 끓이던 7월 어느 날, MBC 본관에 모습을 드러낸 김흥국은 조기축구를 막 끝내고 나온 듯 편안한 차림이었다. 그와 선선한 나무 그늘에 몸을 맡긴 채 시원하고 유쾌한 인터뷰를 가졌다.

- 반갑습니다. 선생님 근황은 어떠십니까?
현재 2시부터 4시까지 라디오 ‘두 시 만세’라는 프로를 진행하고 있어요. 매일 두 시간씩 생방송으로 청취자들과 만나며 낮 시간의 활력을 불어넣어 드리고자 신나고 시원시원하게 방송에 임하고 있습니다.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저는 그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그들은 제게 세상의 이치를 깨우쳐줘요. 또 많은 분들이 ‘김흥국 어록’이다 하면서 사랑해주시는데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 지난 6월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남아공에서 있었죠?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대한민국 16강 달성 시 콧수염을 밀겠다고 공약했어요. 그리고 그 공약을 지켰죠, 많은 분들이 박수로 화답해 주셔서 저도 덩달아 신이 나더군요. 4년마다 월드컵을 기다리는 국민 중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어떤 공약을 걸더라도 태극전사들이 선전할 수만 있다면 콧수염을 백만 번이라도 깎을 수 있습니다.

치안도, 기후도 좋지 않았던 지구 반대편 남아공, 비행기를 세 번이나 갈아타며 힘든 응원전을 펼쳤지만 영원히 간직될 기쁨을 안겨준 우리 태극전사들 덕분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잘 싸웠습니다. 너무 수고했고 자랑스럽습니다.

- 연예인 축구 애호가 1호로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열한 살 때부터 3년 동안 축구를 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만두게 되었지만 제게 축구는 인생의 한 축과도 같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직접 뛸 수는 없지만 12번째 선수가 되어 선수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본격적인 응원을 시작했는데 그 당시 생활이 어려워 현지응원은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선수들을 직접만나 독려하고 사기를 불어넣어 주며 제 축구 열정을 쏟았지요.

그러다 1989년 앨범 ‘호랑나비’가 히트를 치고 이탈리아 월드컵 때부터 현지응원을 갈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 나가 현지 교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코리아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꽹과리, 징 등 우리의 전통 악기를 이용해 펼치는 응원전은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애국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하면 ‘김흥국’을 떠올려주시는 것이 아닐까요?




- 이번 남아공 월드컵을 평가하신다면?

이번 경기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기용되었지요. 국내파와 해외파의 적절한 조화와 유럽에서 경기력을 쌓은 선수들의 풍부한 경험이 이번 16강 진출에 큰 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이제 우리 선수들, 유럽 강국의 어떤 선수들을 만나도 두려움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는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집중력이 대단했습니다. 높이 평가할 만하죠. 골 결정력의 정확도가 많이 향상된 것 같아 뿌듯했던 반면 수비의 보완은 아직도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기를 주도하다가도 쉽게 골을 내줘 공격 포인트가 바뀌는 것은 우리가 시급하게 개선해야 될 문제로 보입니다. 월드컵이 막 내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4년 뒤에 있을 브라질 월드컵의 탄탄한 전략을 세워 세계의 축구, 스피드와 힘을 보완해 이제는 우승을 노려보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응원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물론, 현지에 가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고요. 그것보다 지금은 2022년 대한민국 단독 월드컵유치를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정몽준회장, 한승주 유치위원장, 영화배우 정준호 등과 함께 월드컵 유치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콧수염 자른 후 주위 반응은 어땠나요?
30여 년 동안 나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콧수염이에요. 집사람도 깜짝 놀랐죠. 올해로 결혼 20주년입니다. 결론은 집사람도, 아이들도 콧수염 없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거죠. 주위에서는 십년은 젊어 보인다고 말씀들 하세요.

- 기러기아빠로 홀로 아이들 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힘들지는 않은지요?
이 시대에 기러기아빠를 대표해서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이들이 그곳에서 바르게 성장해주고 학업도 충실히 해줘서 대견하고,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고맙기도 해요. 하지만 가족이 함께 사는 것 또한 교육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방학이라 아이들이 한국에 들어와 모처럼 온 가족이 단란한 한 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곧 캘리포니아에서 대학을 다닐 아들 동현이와 열 살 딸아이, 그리고 집 사람과 함께 생활할 그날을 위해 저는 끊임없이 노력할 겁니다.

이 시대 기러기 아빠님들,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은 행복한 가정의 지름길입니다. 왠만하면 보내지 말고 같이 사세요.




- ‘호랑나비’ 이후 이렇다 할 히트곡이 없어요. 음반 계획이 있는지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89년 ‘호랑나비’가 히트 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사실 그 후 가수로서 활동이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나 저는 가수에요. 결국 음반을 내지 않겠어요?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가수로서 제2의 전성기 저도 포기 못하거든요.

써놓은 곡이 하나 있어요. ‘기러기의 꿈’이라는. 아마 빠르면 올 가을 싱글앨범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별똥별’이라는 연예인 봉사단체에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소외된 이웃과 사회에 봉사하며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단체로 도약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격려와 조언,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방송을 넘어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김흥국, 그의 도전은 끝이 없어 보였다. 진솔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그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올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노경빈 기자 atnkb@hanmail.net


이준상 11-06-17 23:58
답변 삭제  
존경하는 김흥국 가수님!...안녕하십니까?...대한민국 연예인들의 방송출연과 퇴출에 관련해 정치적논리에의한  선의의 피해를 부당하게여기며  모 방송국앞에서 5일동안 1인시위를 하셨고  오늘 삭발까지
감행하시면서  연예인 권익보호운동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정말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아니할수없으며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과도 불편한관계에 있다고하시니 '호랑나비'를 사랑하는 팬 의 심정에서 연민의 정 을 느끼게합니다.

항상 호탕한 웃음으로 국민들의 심금을 울려주며 하루하루 사명감속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한결같은
모습이 너무도 인상깊고 보기에좋아보였는데 정치적논리에의한 방송퇴출이라는 의혹속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그만두게된  심정이야말로  어찌 글로써 위로의말씀을 대신하겠습니까?......

대한민국 40만 연예인분들이 일부는 매우 열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일하시며 한달에 100만원도 채안되는 수입으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 하고계시며 정신적.육체적 건강이 혹사 당하는것을 감안해보면 국민의꽃 이라고 할수있는 연예인분들과 그 가족분들의  인권보호와  권익보호문제는 시급한 사회문제로 비화될수있으며  정부와 국회. 사회단체및 기업체 등이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가져야만 된다고 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가수 김흥국 님!... 모든환경이  여의치 않겠지만 부디 힘내시고 용기내세요!...
그리고 항상 자신감속에서 국민들에게 너털웃음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셨듯이 앞으로도 영원히
대한민국 국민가수!  대한민국 연예인분들의 대변자로서 전화위복되시면서 큰사람으로 성공하시기바랍니다. 공의를 위해 분골쇄신하는 모습에 희망의 메세지로 환영드리면서 건승과 행운을 기원드립니다.
                                                  2011년6월18일 00시07분
      자랑스러운한국인회    회장 이준상 배상  010--4154-4582  이메일:ljs3535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