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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작성일 : 10-10-29 09:16
(주)엠에스이엔씨 대표 김성환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556  




터널공사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터널은 도로의 교통량 해소와 이동시간 단축 등 고속도로의 이점을 살릴 수 있다. 반면 그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 전문가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철도·도로 공사에서의 터널시공은 많은 기술과 예산이 들어가 까다롭고 힘든 작업으로 분류된다. 여기 터널분야에서 지반형성구간 예측으로 안전한 터널시공 공법을 개발한 업체가 있어 화제다. 젊은 CEO의 패기와 열정으로 이미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주)엠에쓰이엔씨 김성환 대표를 만났다.


터널공사 분야의 ‘신기술’ 인정받아
건설공사를 실시할 때 제일 먼저 공정계획, 시공계획을 세우지만, 그 전제로 공사개소의 지형, 지반의 지질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시공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터널 등의 건설작업은 특히 지하에서 실시되기 때문에 사전에 지반의 지질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조사해 치밀한 시공계획을 정하도록 안전규칙에 규정돼 있기도 하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주)엠에스이엔씨는 터널공사의 첫 부분을 차지하는 터널굴착에 ‘터널 전방예측 TSP 신기술 공법’을 개발해 지난해 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신기술 지정을 받았다.
기존의 ‘터널굴착 TSP공법’은 최소 50m 이상, 터널굴착 후 터널 양 측면에 발진공을 뚫어 화약공에서 발진시키는 방식이라면 ‘터널전방예측 TSP공법’은 터널을 굴착하지 않고 터널막장 전면에 수신기를 직접 설치, 막장 전면을 타격하는 방식을 고수한다.
이에 따라 터널막장 400m 구간까지 지반 형성구간을 예측할 수 있어 안전한 시공과 더불어 탁월한 경제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터널전방의 전체적인 지질 구조를 예측함으로써 막장의 위해 요소(붕락, 함몰, 용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
(주)엠에스이엔씨 김성환 대표는 기존의 TSP공법을 이용한 ‘터널 측방 간접탐사 방식’에서 오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터널 막장 면 전방에 대한 직접탐사 방식을 적용, 터널 종단전방의 지반정보를 직접적으로 획득하고자 ‘터널전방예측 TSP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터널전방예측 TSP공법뿐만 아니라 토공, 보링그라우팅 및 엔지니어링, 활동주체신고 토질 및 기초 면허를 보유하고 있어 지반, 토질 등 여러 방면의 전문성을 살리고 있으며 전문건설 회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설계 능력 보유(P.E, P.O 기술사자격증), 비발파 다중채널 터널전방예측 TSP 및 장비 보유, 전문시공인력을 보유해 타사와의 경쟁력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엠에스이엔씨는 담양-성산간 고속도로확장 공사 제13공구 야로3터널, 고령1터널 갱구부 TSP탐사, 춘천-양양간 고속도로 제10공구 하남터널 양양방향 TSP탐사,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제2공구 삼탄1터널 평택방향 시점과 삼척방향 시점 갱구부 TSP탐사,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제3공구 삼탄3터널 평택방향 시점 갱구부 TSP탐사, 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제3공구 삼탄2터널 평택방향과 삼척방향 시, 종점 갱구부 TSP탐사, 춘천-양양간 고속도로 제9공구 행치2터널 춘천방향 시점 갱구부 TSP탐사, 울릉도 일주도로 유보구간 개설공사 TK 등의 시공을 맡아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지난 5월, 국토해양부 산하 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 ‘다중채널 터널 전방예측 반사법탐사(TSP)’의 신기술 접수를 마쳤다.
김성환 대표는 대학에서 토목을 전공하고 대림산업에서 일했던 경험을 발판삼아 말레이시아에서 8년간 토목 관련분야의 노하우를 쌓았다. 그리고 6년 전 한국에 들어와 토지 및 기초를 전공으로 하는 설계 시공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시공은 ‘땅을 다스리는 일’이라고 말한다. 땅위에 구조물을 짓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땅을 보수하고 관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시공에 있어 무엇보다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일이 바로 ‘시공’이라고 덧붙였다. 그런 그에게 단지 기술력을 확보하고 그것에 안주하고 살아갈 생각은 없다. 전공분야를 조금 더 발전시켜 전문성을 인정받고 기술에 있어 독보적인 회사로 키워내는 것이야 말로 그가 꿈꾸는 삶의 목표다.

김성환 대표의 경영철학은 직원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그의 탈권위적인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다. 사업이라는 것은 크고 작은 변수들이 너무 많다고 말하는 그는 경영에 있어 마스터플랜이라는 것은 없다고 강조한다. 주어진 상황에서 뭐든지 최선을 다해 임하면 값진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일할 맛 나는 회사, 사람 냄새가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고객과 함께하는 뚜렷한 마음가짐과 신뢰를 바탕으로 회사와 직원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전문시공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토목분야에서 장인정신과 열정을 통해 전문인이라는 자긍심으로 터널업계를 이끌고 있는 (주)엠에스이엔씨. 앞으로도 그가 업계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끊임없이 연구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기술의 시작은 사람이다’라는 경영이념으로 대한민국 시공업계의 파란을 예고한 (주)엠에스이엔씨의 거침없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노경빈 기자 atnk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