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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15 09:17
예랑칼국수 손희영 대표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644  



들깨와 백년초, 천년초가 만난 건강 칼국수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식당가에 위치한 예랑칼국수. 음식 관련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고 네티즌들로부터 맛집으로 손꼽히고 있다.

맛도 맛이지만 예랑칼국수에는 다른 곳과 비교해서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한 가닥에 두 가지 색깔을 내는 면발이다. 혀로 느끼는 미각 뿐만 아니라 시각으로도 맛을 느끼게 해주는 예랑칼국수 손희영 대표를 만나보았다.

최고급 재료와 정성이 중요

올해로 4년 째 예랑칼국수를 운영하고 있는 손희영 대표는 원래 칼국수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어느 날 친정어머니가 해주신 음식을 먹다가 들깨가 골다공증 등 여성에게 좋다는 정보를 얻게 된 손 대표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고민하다가 칼국수를 생각하게 됐다.

칼국수가 외식메뉴로써 크게 부담되는 음식도 아닌데다 육류나 회종류에 비해 위험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손 대표는 칼국수를 주메뉴로 삼게 되었다.

손 대표는 이익을 떠나서 좋은 음식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분홍색과 연두색이 조화를 이루는 예랑칼국수 면발에는 백년초와 천년초라는 비밀이 숨어 있다.

예로부터 먹으면 백 년을 살 수 있는 신비의 식물이라 하여 해열, 천식, 소화불량, 위경련 등을 치료하기 위한 민간요법에 사용되었으며, 고혈압과 암을 방지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백년초와 토종 선인장으로 뿌리에서 삼냄새가 나 태삼으로도 불리면서 영하 40도와 영상 50도에서도 자생할 정도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변비와 장운동 촉진 등의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년초가 어떻게 칼국수로 만나게 된 것일까?

손 대표는 몸이 좋지 않던 지인이 백년초와 천년초를 먹으면서 건강을 되찾게 된 것을 보고 칼국수 반죽에 백년초와 천년초를 넣는 것을 생각해냈다.

두 가지의 색을 띠는 칼국수의 매력은 어린 아이들까지도 매료시켰다. 보통 들깨가 들어간 음식을 어린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게 마련이지만 독특한 색상의 면발이 신기했는지 아이들도 잘 먹는다는 것이 손 대표의 설명이다.

손 대표는 신뢰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재 맛집으로 평가되고 있는 비결로 신선한 재료를 바로바로 공급하는 것을 꼽았다.

손 대표는 재료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백년초와 천년초 이외에 들깨도 최고 품질의 들깨를 엄선하여 사용하고 있다.



최근 기상 상황 등으로 인해 야채 값이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손 대표는 처음 사업을 시작하면서 했던 자신과의 약속인만큼 최상품의 야채를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보쌈이나 족발에 사용되는 고기와 갖가지 해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손 대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또 한 가지는 정성이다. 칼국수 반죽은 물론이거니와 보쌈과 족발 등도 어느 정도 조리가 된 것을 사들여와서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한약재와 함께 오랜 시간을 들여 삶아내고 있다.

어려울수록 연구 통해 활로 찾아야

아무 것도 모른 채 처음 해보는 사업이라 초반에는 어려운 점도 많았다는 손 대표. 손 대표에게는 경험과 연륜은 없었지만 새로운 음식에 대한 도전 정신과 연구를 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사업이 생각만큼 활성화되지 않자 손 대표는 그 원인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손 대표는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시장에 대한 조사를 수시로 하면서 원인을 찾아냈고, 이를 적극적으로 운영에 반영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손 대표는 간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대표들이 기존의 메뉴와는 전혀 상관없는 음식을 메뉴에 추가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조금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구상한 자신만의 전문적인 부분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그 안에서 연구 등을 통해 개선할 점을 개선해야 전문분야에서 이탈하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손 대표는 반죽의 경우 밀가루와 물의 비율과 반죽 횟수에 대해 숱하게 연구를 해왔고 고기 역시 적당히 익히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나 불의 세기 등을 꾸준히 실험해왔다.

다양한 재료를 더한 칼국수와 많은 새로운 메뉴들에 대한 구상을 마쳤다고 말하는 손 대표는 메뉴에 대한 연구 역시 지속적으로 이어온 결과 매운 양념에 면과 해물 등을 볶아서 만드는 해물쟁반칼국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현재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만큼 좋은 음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체인점을 많이 개설하고 싶다는 손 대표는 자신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을 생각해서 어렵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음식 사업이란 것이 쉽게 생각해서 쉽게 시작할수록 성공하기 어려운 분야라는 것을 느낀 손 대표는 자신이 갖고 있는 나름대로의 노하우와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함께 알려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청소년들의 복지나 인권 문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인 사단법인 좋은사람청소년운동본부 경기도 지부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손 대표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사회로부터 자신이 많은 것을 받아온 만큼 더욱 더 복지사업이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사회에 미약하게나마도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신필중 기자 pjshin19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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