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아티스트 소피 오 (Sophie Oh), 유럽 죠지아 트빌리시 국제현대미술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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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피 오 (Sophie Oh), 유럽 죠지아 트빌리시 국제현대미술전 참가-

예술의 중심지인 죠지아 트빌리시의 ‘국립역사박물관(Georgia National Museum Karvasla-Modern Art Exhibition Hall)‘에서 8월 2일부터 14일까지 ‘국제현대 미술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 소피 오 (Sophie Oh) 작가는 쉐마미술관과 이태리 베니스를 거쳐서 죠지아 트빌리시 국립역사박물관에서 열리는 ‘국제현대 미술전’에 참가한다. Sophie Oh (소피 오)는 다양한 예술세계를 펼쳐가는 작가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갤러리와 콜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Sophie Oh(소피 오) 작가는 돌가루, 점토, 아교, 먹, 모래, 유화, 수채, 아크릴 물감, 오일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구상과 추상이 공존하는 캔버스 위에 형태와 색채를 표현하는 작품을 만들고 있다. 오 작가의 예술세계를 관통하는 주제어는 바로 ‘행복’이다. 그녀에게 있어 ‘행복’이 란 ‘고요함’이다. 그것은 세상의 어떤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상태이다 .

그리고 고요함은 깊은 마음속으로부터 스스로 충전되어 샘솟는 기쁨이된다. 마음을 응시하는 수련을 위하여 그녀는 하루를 명상과 기도로 시작한다. “기도란 신에게 뭔가 요구하는 것이 아닌, 기도자의 본성을 바꾸는 일”이라는 키에르 케고르의 말에 작가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행복을 어떻게 보는가에 따라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결정됩니다. 나의 삶은 타인이 대신 살아 줄 수 없습니다. 생명이 시들고 소멸한다는 사실에 대 한 인식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삶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우리가 어떤 것은 행하고, 어떤 것은 그만두며, 어떤 목표들을 가지며, 어떤 것을 귀중하다고 여기며, 어떤 것을 하찮다고 여기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하는 모든 것은 삶의 이해와 관점에 좌우됩니다. 제 작품을 통해 행복은 매 순간 스스로 발견하고 선택해야 하는 것이며, 생명 존재의 소중함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제 작품에서는 개인의 존엄성과 자유를 강조합니다.”

그녀의 예술관은 무의식적으로 자유와 해방을 지향한다. 소피 오 작가는 “오랜 시간 고민하거나 연습한 그림보다 마음의 영감에 의해 섬광처럼 떠오른 그림이 더 강한 울림을 준다”고 말한다. 보이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은 배움의 노력과 연마한 기술을 통해 가능하지만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위해 자신의 진실과 고유함을 담는 것은 어렵다.

소피 오 작가는 “존재의 본질을 찿아가는 길, 나를 찿아가 만나는 여정이 바로 내 그림입니다.
저는 작업실에 앉아 붓을 잡기전에 잠시라도 책을 읽어요. 누구보다 많은 책을 읽어야하는 사람이 화가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전한다

이번 전시가 열리는 죠지아국립역사박물관은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죠지아의 국가사적지이다.
Sophie Oh(소피 오) 작가는 “2024년은 베니스 비엔날레가 열리는 해입니다. 전세계 미술가들을 비엔날레전시가 진행되는 예술의 도시 이태리 베니스와 죠지아트빌리시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문화 예술 교류를 꾸준히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한국과 죠지아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되며 명화와 거장들의 고향인 유럽과 대한민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ophie Oh (소피 오) 작가는 2024년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달간 청주 쉐마 미술관에서도 세계 여러나라와 한국의 중견 작가들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과 시대적 해석을 비교하는 자리가 될것이며 현대 미술의 개념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참여작가는 피터제 반 스플린터(Pietertje Van Splunter), 제시 라만(Jessey Rahman),유스프 하지페조비치(Jusuf Hadzifejzovici)등 네덜란드와 유럽국가 아티스트를 포함한다.


이번 국제현대미술전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과의 문화예술교류의 증진 뿐만 아니라 예술의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며 지역예술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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