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 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독서논술 축제한마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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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독서논술 축제한마당 성료


독서교육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지난 주말(7월 19일 18:00 – 20일 18:00) 이틀 동안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가 가톨릭관동대학교 창조관 대강당과 40개 토론장, 논술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독서대회는 학교 독서교육의 정착과 사회 독서문화의 확산을 위해 23년째 현장 교사들의 전문성과 열정으로, 재능기부 형태로 헌신해 오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독서축제이다.

올해 토론 주제는 사회 통합을 목표로 <공동체> 정하고, 감동과 소통이 있는 독서토론 축제 한마당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하었다. 개인전은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독서새물결이 개발한 이야기식 독서토론과 과거제도 형식의 독서논술로 진행되는 독서프로그램이며, 단체전은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되며, 학교별 3명 단위의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어 교차질의 형태의 독서새물결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어제(7월 20일) 종료된 제23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한 달 정도 접수한 결과 해외 한국인학교 등 전국 496개 학교에서 114,02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선 심사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 예선캠프 등을 통해 모두 373개 학교 681명의 학생들이 본선대회에 참여하였다.

초등학교 부문 단체전에는는 서울 대표 충암초동학교와 강원 대표 춘천 장학초등학교가 결승전에 진출하여 춘천 장학초등학교 우승하였다. 우승한 춘천 장학초등학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며, 미얀마 수상자 세계시민캠프 참가비를 개인별로 2/3씩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중학교 부문에서는 서울 대표 한국삼육중학교가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받게 되며, 준우승학교는 경기대표 용인 소명중학교가 차지하였다.

고등부 결승전은 교육관계자와 학부도 등 내외 귀빈들을 모시고 개회식을 겸해 공개토론회로 진행되었다. 영예의 최우승팀은 강원 대표 원주대성고등학교가 차지하여 대한민국 국회의장상을 차지하였으며, 준우승은 경기 대표 파주 한민고등학교로 결정되어 지켜본 1천여 명의 참관자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단체전 고교 결승전 전에 진행한 제1부 개회식에서 권성동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예향 문향의 도시 강릉을 찾아주신 학생들과 학부모님을 환영하며, “독서하며 토론하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소망이며 미래”라고 강조하였다. 양원모 강릉시 부시장님은 “전국 단위 독서토론 축제를 위해 강릉시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시며, 강릉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였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학교 부총장님께서도 대회 장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해 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셨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임영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독서기반 인성교육, 독서기반 진로독서, 교과독서 활동이 문해력 향상 및 학력 향상에도 절대적임을 강조하였다. 특별히 금년에 처음 시도한 가족 독서토론한마당을 소개하면서 부모가 먼저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같이 읽고, 선생님이 먼저 책을 읽으면 학생들이 같이 있으며, 사회 지도가가 책을 읽으면 우리 국가가 책 읽는 나라가 되어 우리 대한민국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 가족 중 15가족을 선정하여 2024 가족 독서토론한마당을 진행하였으며, 이번에 참여한 김믿음 가족은 이번 가족 독서토론한마당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어서 행복했고, 가족끼리 책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모님이 나를 무척 사랑하는 것을 느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대학일반부 독서토론대회에서는 <난민, 세아이 이야기>, <휴먼 카인드>를 읽고 1대 100 토론 형태로 진행하였다. 그동안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던 난민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참여한 김미현 님은 “난민은 남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문제이니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런 토론의 장이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하였다.

임영규 이사장은 23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대한민국 독서대회를 개최한 힘은 120명의 독서대회 심사위원과 3만 9천여 명의 독서새물결 회원들의 재능기부가 있어서 가능했다고 한다. 함께 이 교육 운동을 펼쳐온 임원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제 다시 내년 제24회 독서대회를 기획한다고 하였다.

독서교육으로 대한민국을 소망으로 변화시키는 이 교육 운동에 관련 기관과 기업의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하겠다. 시상식은 8월 24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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