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합기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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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터뷰-계경남기자(letitgo9874@naver.com) 미래의 주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의 장이 열리다

제22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합기도 대회 현장 모습
제22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합기도 대회 개회사를 경청하는 모습

지난 9월 1일(일) 오전 11시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제22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합기도 대회가 선수단, 임원·운영, 지도자 외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전년도 우승팀이었던 은평구 합기도협회 노종훈 사무장은 대회 우승기를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김경환 대회장에게 전달했다. 이후 국회의원 표창장을 비롯한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명예대회장 김재섭 국회의원은 고문으로 위촉되었고 이어서 김명국 탤런트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은평구 합기도협회 노종훈 사무장으로 부터 대회 우승기를 전달 받은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김경환 대회장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명예대회장 김재섭 국회의원은 고문으로 위촉(오른쪽) 김경환 대회장(중앙) 김명국 탤런트 홍보대사로 위촉(왼쪽)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김경환 대회장은 “학부모님과 지도자님 그리고 참석한 모든 내빈께 감사하다. 도봉구갑 국회의원 김재섭 명예대회장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여러분의 꿈이었고 내빈들의 성원이었던 합기도가 전국체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10월 11일부터 10월 17일까지 7일간 이루어지는 전국 체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2년 동안 시범 종목으로 활동한 선수단 전원이 전국 체전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김경환 대회장의 대회사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김재섭 명예대회장은 “초등학생 시절 합기도를 한 적이 있다. 유도로 전향을 했지만, 오늘 후배를 만난 것 같아 기쁘다. 자녀도 공부보다는 건강하게 양육하고 싶다”며 “지금에 와서 보니 운동했던 것이 큰 힘이 되었다. 심신의 수련이 꿈을 이루는 역할이 된다”며 진심으로 응원했다.

서울특별시합기도협회 김재섭 명예대회장(도봉구갑 국회의원) 축사하는 모습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의원은 “제22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합기도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운동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합기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대회를 앞서 연무대회에서 우승한 ‘도봉구 레드아이 팀’의 무대가 마련됐다.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에서 청소년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응원의 함성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에게 힘과 용기를 전했다.

도봉구 레드아이 팀의 무대
도봉구 레드아이 팀의 무대
제22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합기도 대회 내빈과 함께한 도봉구 레드아이 팀

경기 종목은 대련 경기, 호신형경기, 호신술경기, 기록경기(낙법멀리), 스피드 발차기(앞차기, 이단앞차기), 격파, 단체전으로 이루어졌다.

대련 경기는 예선전 전 체급 1분 30초 1라운드로, 결승전은 전 체급 1분 2라운드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호신형경기는 맨손형과 무기형 그리고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일반부 남녀로 세분되어 진행되었다. 호신술경기의 입례 방법은 ‘합기’라는 인사법으로 실시했다. 그 외에 기록경기(낙법멀리), 스피드 발차기(앞차기, 이단앞차기), 격파, 단체 전으로 대회가 이어졌다.

경기를 진행하는 참가자의 모습

대회에 참가한 창일 중학교 나하랑 선수는 “합기도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게 되었다. 못하던 기술에 성공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고 합기도를 시작한 후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고 코로나에 한 번도 감염된 적이 없다”며 웃음 지었다.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선수들
시합 후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선수들
종합우승 – 중랑구 합기도 협회, 김경환 대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기념촬영

이번 제22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합기도대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비롯해서 모두에게 ‘합기도’라는 하나의 경기로 하나가 되고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희망을 꽃 피우는 장이 되었다. 앞으로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합기도가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제22회 서울특별시협회장기 합기도대회 내빈과 함께 우승팀 기념촬영

★종합순위

종합우승 – 중랑구 합기도협회

종합준우승 – 은평구 합기도협회

종합 3위 – 도봉구 합기도협회

★종합단체연무순위

종합단체연무우승 – 도봉구 레드아이

종합단체연무준우승 – 도봉구 레드아이 퍼스트

종합단체연무 3위 – 은평구 대조합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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