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중앙회, 5~6일 강릉에서 2024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관계자 워크숍 개최 – 정훈 이사장, “신종재난에 따른 학교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비상대응 지원체계 마련 당부”
ㅇ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공제중앙회)는 9월 5일(목)부터 1박 2일 동안 강릉 탑스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학교현장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교육부, 시‧도교육청, 공제중앙회 간 협업을 통한 비상대응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2024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관계자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
ㅇ 워크숍에는 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과 교육부 최용하 교육안전정책과장, 시‧도교육청 재난업무 담당관 및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ㅇ 이에 앞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공제중앙회는 시‧도교육청 학교안전총괄 담당과장 회의(’23.7.13., 대구 인터불고 호텔)를 통해 재난으로 인한 학교의 인명피해 예방과 학생 및 교직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관련 사업의 공동추진과 지속적 협업을 약속한 바 있으며,
ㅇ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제중앙회가 추진 중인 ’24년도 재난안전훈련 역량강화 사업과 학생 주도 재난안전훈련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학교 재난에 따른 비상대응 지원체계 시행에 대한 협의와 의견 수렴의 자리를 가졌다.
ㅇ 첫째날에는 ①2024년 재난안전훈련 역량강화 사업 추진경과 안내(△재난안전교육 콘텐츠 개발,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매뉴얼 개정), ②학생(어린이)주도 재난안전훈련 추진경과 안내, ③재난안전 관련 현안사항 협의(학교재난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ㅇ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24년 재난안전훈련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침수와 인파밀집 등 신종재난에 따른 학교급별 재난안전교육 콘텐츠 개발‧보급에 대한 실적을 발표하고,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매뉴얼 개정 사항에 대한 계획 안내를 통해 교육청과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안전 가이드와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였다.
ㅇ 또한, 재난의 복합화와 일상화에 따른 재난안전 담당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등을 위한 특강도 이루어졌다. 특히 특강에서는 코칭전문 강사를 통한 멘탈지수 진단과 긍정적 사고를 위한 감정관리, 소진된 에너지 충전관리 등 재난대응 담당자의 심신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시행되었다.
ㅇ 2일차 회의에서는 학교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 신속한 현황파악과 피해보상 지원 등을 위한 ‘학교재난 비상대응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와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함께 재난상황 진행단계별 역할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루어졌다.
ㅇ 공제중앙회의 정훈 이사장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 최근에 발생되는 재난은 다양한 유형의 재난들이 연쇄적이고,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복합재난의 형태를 띠고 있어 학교현장에서는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반복적 사전훈련과, 안전의 생활화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ㅇ 또 정훈 이사장은 “태풍, 폭염, 홍수 등 자연재난은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화재, 붕괴 등으로 인한 사회재난은 우리가 서로 힘을 합쳐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만큼 워크숍에 모인 모두가 안전한 학교 구현의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계경남 기자 letitgo987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