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과 오존층 보호 앞장선 하나님의 교회 사람들, 토종생물의 생장과 공기 정화 위해 안양천 일대 외래식물 제거 활동

0
희망의 숲 캠페인 봉사자 단체 사진

유엔이 제정한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을 기념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26일에는 서울 금천구 일대 신자들이 안양천을 돌아보며 토종식물들이 건강하게 생장해 대기오염 방지와 공기 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외래식물 제거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 60주년을 맞아 전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전 세계 희망챌린지’의 일환이다. 국내는 호주, 몽골, 브라질, 네팔 등 세계 각국에서 나무 심기, 산림 정화, 외래식물 제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금천구청에서 독산역까지 이어지는 안양천 환경보호활동에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 90여 명이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우리 삶에 필수적인 깨끗한 공기와 오존층을 보호해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며 성도들이 기쁘게 참여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하는 환경보호활동에 더 많은 분이 함께하길 비란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봉사를 반기며 금천구청에서 장갑,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현장에 함께한 금천구청 관계자가 외래식물이 토종식물의 생장에 끼치는 악영향, 외래식물 구별법 등을 설명했다. 이후 봉사자들은 삼삼오오 흩어져 환삼덩굴, 돼지풀 등 각종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2시간여 동안 활동으로 2km 구간에서 1톤 트럭 2대 분량이 수거됐다.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봉사자들
외래식물을 제거하는 봉사자들

이웃과 함께 봉사에 참여했다는 이선자(50세) 씨는 “환경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리는 좋은 뜻이 담긴 활동에 참여하게 돼 보람되고 기쁘다”며 뿌듯해했다. 김미연(37세) 씨는 “오늘 활동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대해, 이산화탄소 감소 방법에 대해 좀 더 알게 됐다. 시민들에게도 경각심을 갖게 도울 수 있어 유익한 활동이었다”며 “많은 분이 환경에 관심을 두고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시간과 노력을 들인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에게 금천구청 박현준 실무관은 “인원이 부족해서 유해식물 제거를 며칠 해야하는 일인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오셔서 하루 만에 제거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하다. 파이팅!”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금천구 시흥동 정재동 구의원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에서 봉사활동 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많이 부탁한다”고 말했다.

금천구 시흥동 정재동 구의원과 하나님의 교회 봉사자, 외래식물 제거 후 기념 촬영
희망의 숲 캠페인 패널 설명하는 모습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의 환경보호활동은 20년 넘게 이어져왔다. 서울에서도 가산디지털단지, 남구로역, 영등포역 등 도심은 물론 관악산, 수락산, 아차산, 북한산, 중랑천, 청계천, 한강시민공원 등 곳곳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 이뿐 아니라 헌혈, 재난구호, 소외이웃돕기, ‘가족’을 주제로 한 전시회·연주회·세미나 개최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이웃들을 가족같이 살뜰히 보살펴왔다. 올 추석에는 서울 전역 취약계층 555세대, 전국적으로는 총 5000세대에 식료품세트(2억5000만 원)를 기탁했다. 앞서 설에 지원한 분량을 포함하면 총 1만 세대에 식료품·생필품 세트(5억 원)를 전달하며 위로와 희망을 나눴다.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서 370만 신자가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는 세계적인 교회다. 성경이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으며 영원한 생명의 약속이 담긴 새 언약 유월절을 초대교회 원형 그대로 지키는 유일한 교회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진행한 사회공헌활동만도 2만9000회에 이른다. 그 공로를 인정해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 훈장,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등 4700회 넘는 상과 함께 국제사회의 지지와 격려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계경남 기자 letitgo9874@naver.com

About The Author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