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 (Titus Andronicus)
로마 전쟁 영웅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와 아름다운 딸 라비니아, 악독한 고스족 여왕 타모라, 그 녀의 정부 아론 등 많은 배역들이 등장하는 서구 문학사에서 피비린내로 가득한 잔혹 복수극.
충격적 갈등과 복수가 98% 시적 대사들과 함께 허리케인처럼 몰아치는 연극! 진정한 용 기와 명예 그리고 파워게임 광풍 사이에 갈등하는 인간들의 깊은 고뇌와 절망 그리고 변 화무쌍한 명장면들의 파노라마가 전개되는 보기드문 작품. 20대의 젊은 나이에 셰익스 피어가 야심만만하게 써내려간 최초의 비극
로마 전쟁 영웅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와 아름다운 딸 라비니아, 악독한 고스족 여왕 타모라, 그 녀의 정부 아론 등 많은 배역들이 등장하는 서구 문학사에서 피비린내로 가득한 잔혹 복수극
충격적 갈등과 복수가 98% 시적 대사들과 함께 허리케인처럼 몰아치는 연극! 진정한 용기와 명예 그리고 파워게임 광풍 사이에 갈등하는 인간들의 깊은 고뇌와 절망 그리고 변 화무쌍한 명장면들의 파노라마가 전개되는 보기드문 작품. 20대의 젊은 나이에 셰익스 피어가 야심만만하게 써내려간 최초의 비극…
타계한 로마 황제의 두 아들 새터나이너스와 배씨아너스가 황제 계승권을 놓고 다투는 와중에 수백년 로마의 숙적 고스족과 여러 차 례 전쟁을 승리로 이끈 역전의 용장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가 민중의 지지를 받아 차기황제로 선택을 받는다 타이터스는 전쟁포로로 고스족 타모라 여왕과 그녀의 아들들 그리고 그녀의 정부 무어인 아론 등과 함께 귀국했지만 타이터스는 많은 아들들을 이번 전투에 서 잃고 이들 혼백을 위로키 위한 전통 장례 의식에 타모라의 공주 엘레나를 제물로 회생시켜 타모라의 깊은 원한을 산다 타이터스는 황제 자릴 사양하고 새터나이너스에게 양보하며 고스족 포로들도 새터나이너스에게 넘겨준다 새터나이너스는 타이터스의 딸 라비니 아를 아내로 삼기를 원했지만 동생 배시아너스와 이미 약혼한 사이란 것이 밝혀지자 예상을 뒤엎고 무모하게도 포로로 끌려온 적국의 여왕 타모라를 왕비로 삼는다
악마의 화신같은 타모라의 정부 아론과 그녀의 악독한 아들 드미트리어스와 카이론이 공모해 사냥터 숲 속에서 배씨아너스를 살해하 고 약혼녀 타이터스의 딸 라비니아를 폭행하고 이 범죄를 감추기 위해 라비니아의 혀와 양 손목을 자른다 타이터스의 두 아들은 역시 아론과 타모라의 흉계로 인해 배씨아너스를 살해한 범인으로 죄를 뒤집어씌워 새터나이너스에 의해 역모죄로 처형되고 역시 아론의 간계로 인해 두 아들의 사면을 받으려면 타이터스나 그의 가족의 손목 하나를 잘라 새터나이너스에세 보내야 한다는 말에 타이터스가 아들들을 살려내기 위해 오히려 고맙다며 자기 손목을 아론이 자르게 하여 황제에게 보낸다 그러나 이 것은 타이터스를 괴롭히기 위 한 아론의 악마같은 술책으로 모두 허사가 되며 타이터스의 두 아들의 잘린 목과 타이터스 자신의 손목하나가 되돌아올 뿐이다 이 상 황에 타이터스의 딸 라비니아가 폭행당해 혀와 양 손목이 잘린 채 타이터스 앞에 나타난다 더구나 큰 아들 루셔스는 동생들을 구하려 칼을 뽑았다는 이유로 새터나이너스 황제에 의해 추방을 당하게 되자 적국 고스족으로 떠나며 후일 기필코 복수를 하겠다 절규한다 이때부터 타이터스는 복수를 맹세하지만 너무 큰 불행과 비통함을 감당치 못해 서서히 미쳐가는데…
이 작품은 청년 셰익스피어가 (약 30세 전후에) 발표한 최초의 비극 작품으로 지금부터 약 2500년 전 고대 그리스 극의 인류 연극 사 상 최대 황금기 시절 3대 비극작가 이스킬러스 소포클레스 유리피데스의 글라식 작품들이 품고 있는 신화와 결부된 원초적 인간들의 감성이 복합적으로 믹스된 미움과 사랑, 끝없는 혐오와 중오, 암흑같은 처절한 절망, 정의와 공정, 때로는 세네카 식의 로마비극 전통 도 가미하여 극명한 선악의 갈등, 신화 속 원초적 본능적 가공할 복수가 숨가쁘게 또 때로는 극단의 표현주의적 화가들의 원색적 그림 들처럼 무서울 정도로 진한 극한의 감성적 표현들을 폭발시키는 젊은 시인의 모든 대사를 98퍼센트의 무운시로 펼쳐가며 진정 셰익 스피어의 가장 원초적인 인간 본성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조명하려는 듯한 느낌까지 준다 복수란 무엇이며 정당한 것인 가? 부당하게 처절하게 아픔과 피해를 당한 가족들이 느끼는 감정과 그 올바른 해결책은 무엇인가? 제3자가 해결해주고 판결해주는 법이란 것은 정말 진정한 해결법이며 정당하고 정의로운 것인가? 진정 정의란 무엇이며 어떤 것인가?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진정 정 의로운 것인가? 천재 시인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이 작품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에서 진지하게 독자들에게 그리고 관객들에게 현 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묻고 있는 것 같다
다음은 이 작품에 연출가에 대해서 소개한다.
MA Course Works at Sogang University, PhD Course Works at London Univirsity
<연출 경력>
88올림픽 예술축전 6개국 해외 공연 팀 책임 연출 문화공보부, KBS 주최, 나스타샤 (도스트에프스키 원작-백치)
(셰익스피어 작) 베로나의 두 신사, 헛소동, 끝이 좋으면 다좋아?, 사랑의 헛수고, 리처드 2 세, 헨리4세 제1부, 헨리4세 제2부, 헨리5세, 존 왕, 아테네의 타이먼, 에드워드 3세, 헨리6세 제1부, 헨리6세 제2부, 헨리6세 제3부, 리처드3세, 맥베스, 햄릿, 리어왕, 오셀로, 한여름 밤 의 꿈,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좋으실대로 하세요, 12번째 밤, 로미오와 줄리엣,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줄리어스 시저, 코리올라누스 외 다수
<주요 공연 프로젝트>
- 셰익스피어 전 작품(39편) 공연 프로젝트 책임 연출
<번역 작품>
- 맥베스, 나스타샤, 고곤의 선물, 위대한 신 브라운, 햄릿, 리어왕, 한여름 밤의 꿈, 베니스 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좋으실대로 하세요, 12번째밤, 외 다수
<출판>
- Post War British & American Plays (1000여 페이지, 공편), 그리스 로마극의 세계2 (430여 페이지, 공편), 햄릿(2016.9.13. 출간 도서출판동인, 318페이지)
<해외공연 점검 여행>
- 1994-5 영국 아일랜드 북구 동구 러시아 서구 포함 유럽 전 지역 150일간 공연 돌아봄
- 2011-2 유라시아대륙 200여 일간 모터사이클 횡단 여행-블라디보스톡부터 시베리아 전 구간-모스크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벨기에,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이태리, 모나코, 안도라,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등 20여 개국 포함 공연 상황 점검
<평론 및 기타사항>
- 월간 객석, 월간 한국 연극, TIS(Theatre in Seoul), 서울 연극 지 등에 연극 평론 다수.
- KBS 인터뷰 단독 대담 : 2007년 봄 2일간 총 80분 방송(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과 셰익스피어 전 작품 공연 프로젝트 추진 관련 대담 프로)
이작품에 캐스팅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은 2002년부터 국내에서 공연되지 않은 작품을 포함해 셰익스피어 전작품 (40편) 공연 프로젝트를 모두 서울 예 술의전당 국립극장 대학로 등의 주요 극장들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연극예술의 본질적인 것에 대한 집중탐구 실험이며 새로운 미래를 위 한 창조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업 과정이다. 우리 연극계에선 처음으로 시도되는 통시적이고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며 집중적인 작가 및 작품 탐구와 함께 우리 지구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코드인 셰익스피어의 작품세계를 좀 더 입체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연극무대 발전에 새 로운 동력을 추가함으로 우리 연극예술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우리 관객들은 400년 이상 끊임없이 사랑받는 지구 촌의 대표적 거장 예술가에 대한 늘 새로움에 도전하는 창작 열정과 함께 극단 ESTC의 남육현 연출과 배우들의 다채로운 실험적 공연의 결 실을 더불어 향유하게 될 것이다.
극단ESTC는 2002년 창단 이후 셰익스피어 무대 전 작품(40편) 공연 프로젝트를 목표로 여러 해에 걸쳐 추진 중이며, 2002년부터 2012년까 지는 국내에 전혀 공개되지 않았던 15편의 초연작들만 연속해서 올렸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시리즈 <맥베스>(Macbeth), <햄릿>(Hamlet), <리어왕>(King Lear), <오셀로>(Othello) 를 모두 새 번역으로 공연을 마치고, 2018년부터는 주요 희극 명작(Major Comedies)을 완전히 새롭게 번역하여 무대화 함으로써 세계 연 극무대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대 로망, 셰익스피어 최고의 현란한 아름다움의 본격 희극들ㅡ <한여름 밤의 꿈>(A Midsummer Night’s Dream),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 <말괄량이 길들이기>(The Taming of the Shrew), <좋으실대로>(As You Like It), < 열두번째 밤>(Twelfth Night) 등이 화려한 연속 희극 명작 무대 공연의 막을 올려 그 축제적 사랑과 웃음의 심포니를 만들었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2022년 가을부터 사랑의 열정을 주제로 한 비극들<로미오와 쥴리엣>(Romeo & Juliet),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Anthony & Cleopatra) 그리고 그 뒤를 이어 트로이 전쟁의 사랑과 배신의 비극 파노라마 <트로일러스와 크레시다 >(Troilus & Cressida), 가 연속적으로 무대에 공연되었다
이어서 로마 역사 비극의 처절한 현장들을 묘사한 로마비극 시리즈 3편 <쥴리어스 시저>(Julius Caesar), <코리올라누스>(Coriolanus), 그 리고 셰익스피어의 보기 드문 처절한 잔혹 복수극 <타이터스 안드로니커스>(Titus Andronicus) 등을 연속해서 대학로 무대에 올렸다
2025년 봄부터는 영국 정치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엘리자베스 1세의 특별한 아버지 왕 이야기 <헨리8세>(Henry VIII)와 이어지는 재밌고 유쾌한 3편의 희극들 <실수연발>(The Comedy of Errors), <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Merry Wives of Windsor),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로>(Measure for Measure) 그리고 아름다운 감동의 해후 낭만극 <겨울이야기>(The Winter’s Tale>, <페리클레스>(Pericles), <심벌린
>(Cymbeline), 그리고 셰익스피어 최후의 역작 그 인생 대회전의 드라마 <폭풍> (The Tempest) 등 보석 같은 명작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셰익스피어의 주옥같은 명시들과 함께 셰익스피어 전 작품 40편 공연 프로젝트가 완성될 2028년까지 우리나라 대표적 극장들-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대학로 등에서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공연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