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 색(Color), 영혼을 깨우다: 유미자 작가의 20번째 개인전 “WHY? the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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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Color), 영혼을 깨우다: 유미자 작가의 20번째 개인전 “WHY? theoria”

예술은 때로 영혼의 대화를 이끌어내는 거울이 된다. 유미자 작가의 20번째 개인전, “WHY? theoria”, 는 관객들에게 이러한 대화를 제안하며 색(color)을 통해 인간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넘어서, 색이 가진 철학적이고 영적인 깊이를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미자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테오리아(theoria)”라는 고대 철학적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이는 인간의 영혼이 모든 편견을 내려놓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관조의 정신을 의미한다. 작가는 색을 통해 이러한 순수한 관조 상태를 구현하고, 이를 관람객과 나누고자 한다. 그녀는 색을 “영혼을 깨우는 헌신적인 존재”로 바라보며, “색이 가진 거룩함과 통쾌함”이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진리로 인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색이 전하는 철학과 감동

“WHY? theoria”는 단순히 작품 감상의 차원을 넘어, 색이 우리의 감각과 영혼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작가는 과거의 칩거와 무기력함을 극복하며 색을 통해 다시 세상과 마주할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작품에 녹여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요소를 넘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도록 유도한다.

유미자 작가의 여정

유미자 작가는 조형미술학 석사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19회의 개인전과 220여 회의 단체전을 통해 꾸준히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확립해왔다. 그녀의 작품은 프랑스 낭뜨대학교를 비롯해 경기도 교육청, 수원시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설치되어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공공 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하고 있다.

WHY? 지금 이 전시를 봐야 하는 이유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넘어, 색이 가진 힘과 그 본질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유미자 작가의 작품은 관람객을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우리가 잊고 있던 순수함과 진리에 대한 열망을 일깨운다. 색이 전하는 감동과 철학을 직접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전시장을 찾아보자.

전시 정보

  • 전시명: WHY? theoria
  • 작가: 유미자(YU MI JA)
  • 일시: 2024년 12월 17일(화) ~ 12월 24(화)
  • 장소: 57th 갤러리
  • 문의: 02-733-2657

이번 전시를 통해 색이 우리의 영혼에 던지는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해보자. WHY? 이제 그 답을 찾을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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