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 울산 현대미술, 뉴욕에서 비상하다 – ‘Metamorphosis’ 기획 초대전

전시 개요
• 전시명: 2025년 울산현대회화작가회 뉴욕 AM Gallery 기획초대전
• Metamorphosis: From UCPA to New York (변화와 도약, 울산에서 뉴욕까지)
• 일시: 2025년 3월 18일~ 3월 24일
• 오프닝 리셉션: 3월 20일 오후 4시
• 장소: 547W 27th St, New York, NY 10001, Chelsea AM Gallery
울산 현대미술, 뉴욕에서 비상하다 – ‘Metamorphosis’ 기획 초대전
울산 현대미술이 세계 미술의 중심지 뉴욕 첼시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다. 울산현대회화작가회는 2025년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뉴욕 AM Gallery에서 기획 초대전 **‘Metamorphosis: From UCPA to New York(변화와 도약, 울산에서 뉴욕까지)’**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울산 현대미술의 창조적 흐름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전망이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3월 20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오프닝 리셉션이다. 울산을 대표하는 현대회화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창작의 진화를 통해 변화하는 예술의 본질을 탐구하고, 세계와 소통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박규범-행복, Oil on Canvas, 53.0cm×45.5cm, 2024
예술의 변혁, ‘Metamorphosis’의 의미
‘Metamorphosis’는 단순한 변화가 아닌,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며 새로운 질서를 탄생시키는 예술적 과정이다. 울산 현대미술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과 철학을 반영한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적 실험을 펼친다. 작품들은 색채와 질감, 공간과 시간성이 교차하며, 감각적인 몰입과 깊은 사유를 유도하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승우-Cosmos 그래도 바람은 분다, Oil on Canvas, 53.0cm×45.5cm, 2007
참여 작가 및 주요 작품
이번 전시에는 강종인, 김갑수, 김세영, 김은지, 김인숙, 박규범, 박은아, 백옥순, 심차임, 윤선미, 윤언수, 이미영, 이병호, 이승우, 이정렬, 장홍주, 조수임, 진은정, 천윤숙, 최인수 등 총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다양한 기법과 표현 방식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특히 몇몇 대표작들은 주목할 만하다.
- 이승우, ‘Cosmos 그래도 바람은 분다’(2007):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자연의 흐름을 유려한 색감으로 표현한 작품.
- 박규범, ‘행복’(2024): 인간 내면의 평온과 기쁨을 담아낸 따뜻한 색채의 오일페인팅.
- 박은아, ‘Wrapping in mind’(2025): 사유와 감정을 시각적으로 포장하는 독창적인 아크릴 작업.
- 김갑수, ‘Rabbit Story_rabbit and ange’(2020): 상징적 이미지와 현대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혼합 재료 회화.
뉴욕에서 울산 현대미술의 도약
전시가 열리는 뉴욕 첼시는 세계 미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예술적 실험과 창조적 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번 전시는 울산 현대미술이 지역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계적 보편성과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울산현대회화작가회 박규범 회장은 “이번 전시는 울산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회원들이 국제 무대에서 창작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창작 과정에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예술가 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은아-Wrapping in mind, Acrylic on Canvas, 53.0cm×45.5cm, 2025
예술을 통한 글로벌 교류, 새로운 시작
울산현대회화작가회는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전국교류전 **‘상생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공존과 소통전’, ‘New Nomad전’, ‘A Long Way전’, ‘Our Vision전’, ‘Go Together전’ 등을 통해 현대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다양한 지역 및 국제 교류전을 통해 창작의 지평을 넓혀온 이들은, 이번 뉴욕 전시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M Gallery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울산 현대미술이 지역적 한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참여 작가들의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이 뉴욕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의 미술 애호가 및 컬렉터들 또한 울산 작가들의 독창적인 미학과 예술적 도전에 깊은 인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갑수-Rabbit Story_rabbit and ange, Mixtures on Canvas, 53.0cm×45.5cm, 2020
예술, 변화를 넘어서 새로운 길을 열다
예술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며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과정이다. 예술이 지닌 변혁의 힘과 그 가능성을 되새기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깊은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Metamorphosis’**는 울산 현대미술이 세계 무대에서 펼칠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오는 3월, 뉴욕 첼시에서 펼쳐질 울산 현대미술의 도약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