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 빛이 된 고백, 샘솟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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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된 고백, 샘솟는 기쁨”

세계 10대 화가 김인중 신부, 아트스페이스 X갤러리서 기획초대 개인전 열려

깊은 영성과 따뜻한 감성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화가 김인중 신부가 기획초대 개인전을 연다. 전시 장소는 서울 서초구 신원동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X’, 예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공간’으로 손꼽히는 이 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금 봄의 소리를 울린다.

전시 제목은 “The Sound of Spring”, 봄이라는 계절이 내면에 피워내는 기쁨, 회복, 그리고 자유를 강렬한 색채와 형상으로 표현한다.

작품 속 신앙의 상징과 상상력

김인중 신부의 대표작은 단순한 추상화를 넘어선다. 작품 속에서 수직으로 뻗은 푸른 빛은 십자가의 세로줄기처럼, 적재적소에 정확히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상징한다. 그 중심에는 모래시계의 형상이 자리한다. 이는 ‘카이로스(Kairos)’라 불리는 절대자의 시간, 즉 하나님의 뜻 안에 이뤄지는 회복과 축복의 때를 의미한다.

하단의 그물망은 우리 존재를 가두는 세속적 속박—관습, 의무, 욕망, 관계의 얽힘—을 은유하고 있으며, 그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검은 선은 자유로운 영혼의 비상을 그린다. 부서진 하트는 상처 입은 인간의 마음이고, 그 마음을 감싸는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이 바로 이 작품의 따스한 중심축이다.

작품 전체에서 해시계, 스프링, 그리고 빛의 흐름은 영적 보호와 내면의 기쁨을 동시에 드러내며, 작가의 고백처럼 “샘솟는 기쁨이자 내면의 고요함”으로 귀결된다.

전시 작품 이미지 및 구성

첫 번째 작품 이미지에는 붉은 배경 속 중심에 선 하트 형상과 모래시계가 눈길을 끈다. 마치 절대자의 시간 안에 있는 마음의 고백처럼 보인다. ‘The Sound of Spring’이라는 제목은 그림 전체에서 생명과 치유의 울림을 느끼게 한다.

두 번째 이미지는 전시 오프닝 파티 초대장이다. 푸른 색조 위에 다양한 원색의 드로잉이 얹혀져 마치 봄의 생명력이 추상적으로 폭발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 이미지는 전시장 안내 및 약도로, 아트스페이스 X는 청계산입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공영주차장 정보도 안내되어 있다.

전시 정보

전시 제목: The Sound of Spring

전시 기간: 2025년 4월 8일(화) ~ 4월 27일(일)

운영 시간: 화~일 10:30 ~ 19:00 (월요일 휴관)

오프닝 파티: 2025년 4월 9일(수) 오후 6시

장소: 아트스페이스 X (서울시 서초구 신원동 253-15)

문의: 02-6241-8740 | artspacex.seoul@gmail.com

이번 전시는 회화 그 이상, 믿음과 예술의 조우이자 내면의 고백을 품은 하나의 기도문처럼 다가온다. 김인중 신부가 전하는 ‘샘솟는 기쁨’의 미학을, 그 어느 봄보다 깊게 만나보길 바란다.


기자 한 줄 평
“김인중 신부의 작품은 붓끝에서 터지는 신앙의 언어이자, 상처받은 마음에 닿는 조용한 기도의 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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