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이혜령의 보석 해바라기와 곽은희의 효림 도자기 전시회]
제목: 이혜령의 보석 해바라기와 곽은희의 효림 도자기 전시회
전시 기간:
2024년 5월 24일(금)~2023년 5월 29일(수)
오프닝 일시:
2024년 5월 25일 (토) 오후 4시
축하 음악회 일시
2024년 5월 26일 (일) 오후 4시
장소:
혜화아트센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156 동성 100주년 기념관 내 (T.02-747-6943)
얼마 전에 끝난 mbc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이어 요즘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여자 주인공 집과 비디오 가게에 걸린 노란 해바라기 그림의 작가인 이혜령 보석 해바라기 화가와 고등학교 동창인 효림 도예의 곽은희 도자기 작가의 특별한 2인 전시회가 혜화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보석 해바라기로 이름이 알려진 이혜령 화가는 ‘희망’을 주제로한 해바라기 연작을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유화물감을 여러 번 덧칠해서 두터운 터치의 해바라기 꽃잎을 완성하고, 작가가 개인적인 추억과 의미를 담아 수집했던 보석과 원석을 해바라기 꽃의 중앙에 부착해 독특한 질감을 내 입체적인 해바라기를 화폭에 담아내는 것이 이 작가의 화풍이다.
이혜령 작가만의 꽃잎의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물감을 바르고 건조하는 과정을 거듭하고, 보석과 원석까지 오브제로 사용해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몇 개월을 소요하며 캔버스에 시간과 정성을 담는 이혜령 작가의 작품은 실제로 보았을 때 더 큰 감동을 안겨준다.
이혜령 작가와 대전 한밭 고등학교 동창인 곽은희 작가는 2014년 도자에 입문하여 2020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통공예 부문에 입상하는 등 수상 경험이 풍성한 실력 있는 도예가로 충남 세종시에 작업실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 작품의 테마는 ‘물고기’로 물고기는 출세, 승진, 합격, 다산, 액운을 막아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런 물고기는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목어와 물고기 모양의 풍경, 고대의 기와집의 치미 등에서도 찾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물고기 모양을 작가의 감각으로 재 해석하여 곽은희 도예 작가만의 작품으로 형상화 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물고기가 알을 낳아 알에서 물고기가 태어나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도자 기ĺ법으로 흥미롭게 표현했으며, 바쁜 일상에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물고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일상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이 작품 제작의 전체배경에 담겨 있다고 한다.
이 시대가 원하는 희망을 상징하는 해바라기와 출세와 승진과 합격을 상징하는 물고기가 어우러지는 뜻 깊은 전시회는 5월 24일부터 5월 29일까지 대학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