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제 15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 ‘피카고의 결혼’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칭송받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이 6월 21, 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모차르트의 3대 걸작 오페라인 ‘피가로의 결혼’은 프랑스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 희극적인 스토리로 귀족의 방탕한 생활을 유쾌하게 풍자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영화 ‘쇼생크 탈출’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편지의 이중창’, 피가로의 아리아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등과 같은 음악을 통해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체코프라하시립오페라단 지휘자를 초청하여 계속적인 예술적 국제 교류를 활발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팬덤싱어 프로듀서로 익숙한 베이스 손혜수와 묵직한 중저음으로 선명한 감정을 표현하는 베이스 최병혁이 피가로역을 맡았다. 또한 베이스 우경식, 바리톤 박경준 소프라노 손주연, 강혜명 등 초호화성악가가 총 출동하였다.
공연을 주관하는 베세토 오페라단의 강화자 단장은 정통 클래식 음악이 정착하지 못했던 한국에 유학파 메조소프라노이자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가로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연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오페라 연출가로서, 그리고 여성 연출가로서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 오페라계의 부흥에 이바지 하였고, 그 결과 현재 후배 여성 연출가들의 사회적 진출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현재까지도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떠오르는 국내 여성 연출가 김지영이 연출을 맡아 대한민국 예술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소리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위너 오페라 합창단이 참여하여 풍성한 6월의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R석 25만원, S석 20만원, A석 15만원, B석 10만원, C석 5만원, D석 1만원이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베세토오페라단,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베세토오페라단(02-3476-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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