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터뷰 – 유미주의 단체전 ‘바람난 유미주의’ 스페이스 2R2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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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6.27 17:00~~ 봉은사로 63 (1 층 CU편의점 건물 2층) 갤러리 스페이스 2R2

유미주의 단체전 ‘바람난 유미주의’ 스페이스 2R2에서 열린다

2024년 6월 27일~7월 3일 삼성동 소재 아트토큰(대표 홍지숙)의 갤러리 스페이스 2R2에서 유미주의 작가들의 단체전 ‘바람난 유미주의’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과 술’ 칼럼니스트 신종근의 총괄 기획으로 유미주의 작가중 신철호, 김재옥, 노반, 오지윤, 조연경, 박정연, 김학균, 김태동 (테디 킴제임스), 후후 (Hoo Hoo), 오정, 정서윤, 정현웅, 김현성, 우주, 강지민 등 15명의 작가들과 김아름, 아세움 등 2명의 초대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중 김학균, 김태동 작가는 재미작가들이며 김현성 작가는 재일작가이다. 이 작가들은 해외에 거주하며 작품작업과 전시를 현지에서도 꾸준히 하면서 1년에 1~2회 국내 전시회도 개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작가들도 국내 및 해외 전시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작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총괄 기획 신종근씨는 “‘바람난’의 의미는 기존의 고정관념과 틀을 깨어 새로운 세계로의 나들이를 간다란 의미다”라며 기획 의도를 말했다.

신종근씨는 클럽 유미주의의 자문위원이고 뉴스클래식 M의 문화 예술 색션 기자이며 한국미디어뉴스통신에 매주 수요일 ‘미술과 술’ 칼럼을 게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특히 유명 DJ 고도를 초빙해서 한여름밤 미술과 함께하는 디제잉 공연도 준비하여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전시회의 분위기를 흥겨운 축제로 만드는 특별 기획도 준비하였다.

아트토큰의 홍지숙 대표는 “이번에 유미주의 단체전을 열게되어 기쁘다. 유미주의 작가분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그들이 추구하는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니 많은 분들이 관람하셨으면 좋겠다.” 라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023년 4월 결성된 클럽 유미주의는 다른 가치에 종속되지 않는 절대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이 클럽은 처음에는 미술인들끼리 소통하고 서로 응원하는 모임으로 시작하였다. 작가들은 종종 고립되어 자신의 작품만을 만들어내는데, 이런 고립을 깨고 서로 소통을 하는 미술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클럽을 만들게 되었다.

2023년 4월의 모임 결성 축하 단체전을 인사동 한옥갤러리에서 개최한데 이어 6월부터 작가 한명당 3주씩 개인전 형식의 릴레이전을 진행하였고 12월에는 특별기획전으로 유미주의 전체 작가가 참여하는 ‘십자가展’도 열렸었다. 2024년에도 소규모 전시회를 계속 해오고 있다.

미술계에 입소문나기 시작한 클럽 유미주의는 지속적인 가입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확장성 또한  무궁무진하기에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클럽 유미주의를 이끌며 한국 단색화의 맥을 화려하게 이어오고 있는 오지윤 작가는 “절대적인 美를 추구하는 우리 모임은 같은 가치관만 추구한다면 모두에게 열려있다”고 말한다.
오지윤 작가는 2024 제 60회 베니스 비엔날레 해외 국가관 공식 작가로 초대되어 2024. 4.18~11.24까지 전시를 하고 있다.

이 모임이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중하나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술계를 다방면에서 발전시킬 촉망받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테디 킴제임스

<허구의 유물 100×64×10 cm mixed media 2023>

김재옥 <Excursion 91 x 65.2cm Oil on canvas 2024 >

김재옥

우주 <유니, 2024, FineArt Print, 24.4×24.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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